
#페스트 #알베르카뮈 #신촌저녁독서모임 *읽은 뒤 기록하고 싶은 구절과 감상을 적습니다. 책에 대한 설명은 두서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랩을 하던 아웃사이더. 음… 잠깐 라떼를 시전해도 되려낭? 뭐 아무도 안 읽을테니 상관없겠지. 그런 시절이 있었다. 무브먼트가 흥하고 가리온이 최고이던 시절. 더콰이엇이 다크호스이고 딥플로우 실물은 상상도 안해본 그런 시절. 힙합엘이는 있지도 않았고 힙합플레이야가 최고이던 시절. 무신사 스토어는 커녕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커뮤니티에 불과한 시절. 나매가 뭔지 아는가? 하찮은 시골 간지추종자로 남북 분단국가에서 이스트 웨스트 외치며 다녔다. 그렇게 권총 대신 아이리버와 함께 성장하던 내 ‘힙합찐따력'은 성인이 된 후 방탕한 자유에 밀려났다. 조심..
요즘 누가 책 읽어?
2020. 7. 27.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