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작가상 #강화길 #최은영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 #신촌저녁독서모임 *읽은 뒤 기록하고 싶은 구절과 감상을 적습니다. 책에 대한 설명은 두서가 없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짧은 소설을 쓰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바로 실천에 나서 온라인 소설쓰기 수업을 끊었다. 알게모르게 머릿속에 그려둔 이야기를 풀어내는 일도 쉬이 해냈다. 옆에서 지켜보며 존경과 대견스런 마음이 들었다. 원체 무어든 잘 해내는 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글이란게 서로에게 얼마나 두려운 매체이자 존재이자 예술인지 떠들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놀랍기도 하다. ‘누군가’를 바라보면 바라보고 있던 ‘내'가 보인다. 이젠 ‘서로' 가 아니라 ‘나’ 만 여전히 글과 거리를 두고 있다. 시간은 심하게 순항중인데 혼자 지하선실 책상에 앉아..
요즘 누가 책 읽어?
2021. 7. 6. 23:32